SK지오센트릭, 프랑스에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
플라스틱 수거는 수에즈, 재활용 기술은 루프, 운영‧감독 SK지오

SK지오센트릭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수에즈 본사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
SK지오센트릭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수에즈 본사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

[땡큐뉴스 / 강민 기자] SK가 환경산업 분야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 SK지오센트릭과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프랑스 수에즈와 함께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활용 합작법인을 설립을 위해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과 캐나다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보유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7만톤 재생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사 보유 역량을 결집하고 프로젝트의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다. 또 합작법인 설립 참여는 동등한 비율로 참여한다.

SK지오센트릭은 화학공장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유럽 재활용 공장의 운영을 감독 및 컨설팅하는 역할을 맡는다. SK지오센트릭의 이번 재활용 합작공장 설립은 국내 기업 첫 시도이며 지난 2019년 프랑스 아르케마 인수에 이어 관련 유럽시장 영향력을 확대케 된다.

프랑스 기업인 수에즈는 수처리 및 폐기물 전문 업체이며 유럽 내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원료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캐나다 기업인 루프는 재활용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수지로 생산하는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작공장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다. 아울러 SK지오센트릭은 작년 5650만 달러를 투자해 루프 지분 10%를 확보하고 있으며 아시아 사업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SK지오센트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화학회사로 나아가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니얼 솔로미타 루프 CEO는 "오랜 기간 석유화학 분야에서 쌓아온 SK지오센트릭의 전문 역량 활용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스 펠레그리니 수에즈 부사장은 "프랑스 폐기물 처리의 전문 업체로 우리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서 환경에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여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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