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긍정평가, 전주보다 4%포인트 오른 32%…부정평가, 2%포인트 하락한 63%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좌)와 윤석열 대통령(우). 사진 / 땡큐뉴스DB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좌)와 윤석열 대통령(우). 사진 / 땡큐뉴스DB

[땡큐뉴스 / 김민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 이른바 ‘윤핵관’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여론이 73%를 기록한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에게 실시한 전국지표조사(95%신뢰수준±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윤 대통령과 측근들과의 관계설정에 대해 질문한 결과,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14%에 그친 반면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응답은 그 5배가 넘는 것으로 나왔다.

심지어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조차 윤핵관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답변이 과반인 58%로 나왔으며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비율은 30%에 그쳐 대통령 지지율과 별개로 윤핵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높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는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동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 63%로 나왔고 모름/무응답은 5%로 집계됐는데, 국정운영 신뢰도의 경우 ‘신뢰한다’는 답변이 39%,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9%로 국정운영평가보다는 긍정·부정 간 격차가 적었다.

또 윤 대통령을 긍정평가한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란 답변이 28%,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18%,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가 17%,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가 14%,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가 10% 등 순으로 나왔으며 이 중 결단력이 있어서란 답변이 4%포인트 오른 데 비추어 지난주 인사쇄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비쳐지고 있고, 반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라는 답변은 동기 대비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윤 대통령을 부정평가한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란 답변이 30%,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란 답변이 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란 이유가 17%,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라고 답한 비율은 10%,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라고 답한 비율은 6%로 나왔는데, 이 중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란 답변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왔다.

한편 연령별로 봤을 경우 부정평가는 40대(78%), 50대(74%)에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30대(70%), 20대(60%)순이었고 긍정평가는 70대 이상(56%), 60대(47%) 순으로 높았는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0%), 인천·경기(66%), 서울(65%)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았고 긍정평가는 대구·경북(50%), 강원·제주(43%), 부산·울산·경남(40%) 순인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힘의 지지기반부터 대통령 지지율 회복세가 감지되는 모양새다.

이밖에 동 기관이 함께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한 34%,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내린 31%, 정의당은 지난 조사 때와 동일한 6%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윤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주택공급 대책의 부동산시장 안정 효과 여부에 대해선 45%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42%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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